가상데스크탑 DeskSpace 1.5.4.4 Portable

가끔 컨퍼런스를 갔다오면 느끼는 것이 정말 발표자들의 노트북 사양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 무언가 내노트북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휘익 하니 다른 화면이 나타나고 휘익 다른 화면으로 변화하는 것들이 부럽기만 했었죠.그러다 알게 된 것이 Yod'm 3d .. 그동안 가상데스크탑을 안써본것은 아니지만 리눅스와 비슷한 가상데스크탑(시스템 트레이에서 번호를 클릭하면 해당데스크화면으로 이동하는..)

비슷한 3d효과를 주는 것으로 Shock4Way3D라는 것도 있었는데 Yod'm 3d보다 좀 더 많은 효과는 있지만 리소스 부하는 그만큼 더 들어가기에 가득이나 힘겨워하는 노트북을 위하여(?) Yod'm 3d를 사용해 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소개하는 DeskSpace 라는 가상데스크탑 프로그램은 그동안 내가 써왔던 Yod'm 3d 상용화버젼..

제작사 이름은 오타쿠 소프트웨어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작사 홈페이지인 http://www.otakusoftware.com/deskspace/index.html 에 들어가보니 1.5.6.2 버전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DeskSpace와 Yod'm 3D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상데스크탑을 4개가 아닌 6개를 지원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DeskSpace의 아이콘인 큐빅모양의 갯수만큼 육면체 형태의  가상데스크 탑을 지원합니다(Yod'm 3d는 상하 지원 안됨)

사실 윗면과 아랫면은 과연 그 유용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는 점에서는 좋아보인다고 할까요. 위아래로 이동시에는 보기에는 역동적으로 보여지네요.

다음은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샘플화면이다.(사실 내화면은 별게 없어서....)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마우스로 이리저리 돌려가다가 원하는 면에서 마우스 버튼을 떼면 그 화면이 활성화가 되면서 전체화면에 바탕화면이 뜨게 됩니다.
설정에 따라 단축키로 각각의 면에 접근할 수도 있고, 마우스와 키보드 조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에 꽤 많은 양의 창을 띄워놓고 컴퓨터를 쓰곤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프로그램이 하나의 바탕화면에 있으면, 원하는 창을 선택하기도 까다로웠는데 이렇게 각각의 화면에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서 띄워놓으니 꽤 편해진 느낌이죠.(사실 가상데스크탑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매번 실행할 프로그램을 찾아서 활성화시키지 않고 그냥 펼쳐놓고 원하는 면으로 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6개의 면에 모두 다른 바탕화면을 지정해 줄 수도 있고, 트레이에 뜨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모든 면에 띄워진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하다보니 메모리 점유가 꽤 크게 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소 무겁게 느껴지면 각종 화면 이펙트와 설정을 낮춰놓고 쓰는 것이 요령.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각 모니터별로 큐빅이 생성이 된다. 하지만 창 이동시 화면 밖으로 조금이라도 나가게 되면 무한이동현상이 발생하니 옵션> 활성화 > "창을 화면밖으로 끌면 자동으로 데스크톱 전환 옵션"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DeskSpace의 최소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OS : Windows XP, Vista, Vista-x64
CPU : 800MHz
RAM : 256MB
Video Card : 16MB, DirectX 8.1 호환 (최소 ATI Radeon 7200, nVidia GeForce 2 이상)

 

첨부파일은 다른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니 대부분 예전 버전인 1.5.1 버전만을 소개하고 있는데 6개의 창 모드가

1.5.2 버젼이후부터 지원한다고 하니 무료버젼인 Yod'm 3d와 큰 차이는 없을 듯해서 DeskSpace 1.5.4.4 버젼을 Portable 용으로 첨부하였습니다. 최신버젼은 위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14일 트라이얼 버젼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background 이미지들은 용량문제로 기본적인 것만 남기고 배포합니다.